-
휴일밤 울린 교장 문자 "내 마라톤 기록 경신"…노조 "갑질"
전북 군산 한 초등학교 A교장이 지난달 8일 학교 단체 카톡방에 이날 본인이 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개인 기록을 달성했다고 공유한 화면 캡처. [사진 전북교사노조] ━ 전북
-
[세컷칼럼] 월 100만원 더 줄테니 소아과 지원하라?
당신에게 월 100만원씩 추가 수입이 생긴다면 어떨까. 물론 세상에 공돈은 없는 법이다. 그 돈을 받는 대신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떠맡아야 한다. 그뿐이 아니다. 매일 같은
-
[주정완의 시선] 월 100만원 더 줄테니 소아과 지원하라?
주정완 논설위원 당신에게 월 100만원씩 추가 수입이 생긴다면 어떨까. 물론 세상에 공돈은 없는 법이다. 그 돈을 받는 대신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떠맡아야 한다. 그뿐이 아
-
野 박광온, 노동절 맞아 "학부모 위한 주4일제 적극적 검토"
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. 뉴스1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133번째 근로자의 날을
-
"69시간 일하는데, 죽도록 힘들다"…직장인 3명중 1명 '공짜 야근'
직장인. 중앙포토 "69시간 절대 하면 안 된다. 내가 그렇게 일하는데 힘들어 죽을 것 같다. 말은 챙겨준다고 하는데 제대로 주지도 않고 5분도 쉴 수 없다." "오늘 납품
-
[이코노미스트] 달기 힘든 별, 달고서도 힘든 별
주 52시간 근무는 남의 이야기...일주일에 3회 이상 술자리 69% 134명 상무 승진, 100여 명 퇴진. 국내 모 대기업의 2019년 임원 인사 내용이다. 창사 이래 가
-
"아내 죽기전까지 고통"···동료투서에 파탄난 경찰부부
“유리 벽에 갇혀 감시당하는 것 같았다.” 아내를 향한 음해성 투서. 이후 벌어진 상급기관의 강압 감찰과 아내의 죽음. 충북 충주경찰서 소속 정모(39) 경사는 24일 중앙일
-
[e글중심] 아이들의 꽃동산, 유치원을 돌려주세요
■ 「 [중앙포토] “꽃밭에는 꽃들이 모여 살고요~ 우리들은 유치원에 모여 살아요~ (중략) 착하고 귀여운 아이들의 꽃동산~”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배우는 동요 ‘우리
-
"셔츠 색 다르다 폭행, 2년간 받은돈 15만원"···IT계 또다른 양진호들
위디스크 양진호 회장 [연합뉴스] 아이폰 디자이너처럼 성공한 IT 전문가가 되고 싶었던 20대 김현우씨의 꿈은 한 스타트업 기업에서 산산조각이 났다. 2014년 12월 IT 스타
-
[분수대]회사 좀 관두고 올게
안혜리 논설위원 지난해 국내에서도 개봉했던 일본 영화 ‘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’를 뒤늦게 봤다. 무슨 공포영화도 아닌데 주인공 다카시의 직장 상사인 야마가미 부장이 등장할
-
[차이나 인사이트] 열린 토론, 빠른 결정, 철저한 능력주의…중국 기업은 변신 중
한우덕 중국연구소 소장한국과 중국의 경제 협력이 상품, 자본 교류 단계를 넘어 인재 교류로 확산되고 있다. 중국 기업들이 한국 고급 인력을 대거 스카우트하고 있다. 취업을 위해 중
-
[작가, 기자가 되다] 수저색깔 한탄하는 청춘(靑春)의 자화상
노력의 ‘인플레’가 일어난 사회에서 성장의 자신감은 추락… 그래도 절망하지 않고, 허리를 바로 세워 꼿꼿이 서는 것이 먼저다작가는 ‘수저색깔론’ 속에서 시대의 진실과 시대의 무력을
-
김정렴이 청와대에서 금지한 두가지…"야근·갑질 하지마라"
박정희 정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김정렴 박정희대통령기념사업회장이 25일 별세했다.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객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. 임성빈 기자 떠
-
[e글중심]“먹고 살려면 더러워도 버텨야”...직장 갑질 언제까지?
■ 「 직장갑질119 관계자들이 10월 1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‘갑질금지법’ 국회 조속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양진호 회장의 갑질 행태
-
조국 사태 촉발한 ‘보좌관 촉’…국회 저격수 뒤엔 이들 있다 유료 전용
■ 「 중앙일보의 프리미엄 디지털 구독 서비스 ‘더중앙플러스(The JoongAng Plus)’가 1월 26일부터 ‘보좌관의 세계’를 연재합니다. 그동안 정치의 무대 뒤편에서
-
[이코노미스트] 거짓말쟁이 팀원과의 갈등 극복 … 악의적인지 충동적인지부터 파악
피해 준다면 증거 모아 제시해야…거짓말 인지 사실 알리고 진실 말하도록 도와야 사진:ⓒ gettyimagesbank 그녀는 요즘 A 때문에 너무 힘들다. A는 연초부터 올해
-
직장인 1% 또는 ‘임시 직원’…임원 셋 중 둘 ‘흙수저 출신’
━ [SPECIAL REPORT] 회사의 ‘별’들에게 물어보니 ‘나도 이제 대한민국 직장인의 1%인 별이다’. 2년 전 박아무개 전무가 임원 승진 결과를 넌지시 알려주던
-
[e글중심] 직장 내 괴롭힘 금지 환영사…"모닝콜 시키는 상사도 있다"
■ 「 [중앙포토] '직장내 괴롭힘 방지법'이 시행된 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한 시민단체가 갑질금지법 시행맞이 슬기로운 직장생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
-
갑질에 멍드는 SW 개발자들
#은행용 소프트웨어(SW)를 구축하는 A사 김상호(가명·45) 대표는 얼마 전 황당한 일을 겪었다. 발주사인 B은행의 담당 직원이 사소한 트집을 잡으며 개발 인력을 교체하라고 통
-
20명 예약했는데 불참한 12명···나온 8명은 '노쇼 죄인'
━ [더,오래] 박헌정의 원초적 놀기 본능(20) 노쇼로 인한 피해는 업주한테만 국한되지 않는다. 결국은 소비자에게 분산되어 청구될 수밖에 없다.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의
-
국민이 바라는 바람직한 기업은? “일자리 많이 만드는 기업”
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바라는 기업상은 ‘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’으로 조사됐다.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민 1만 명을 대상으로 7~8월 진행해 31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다. 대한상
-
임산부에 최하고과, 복직하자 직무변경 “출산휴가·육아휴직도 제대로 못 쓴다” [출산율이 바닥인 이유]
━ SPECIAL REPORT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 횡단보도에서 한 가족이 서로에게 기대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. [뉴시스] “임신하면 제가 낸 성과가 없어지나요?
-
'신분 약점' 악용하는 업주 '갑질 횡포'
LA 등 캘리포니아주 각급 정부가 노동환경 개선에 나섰지만 일부 한인 업체는 여전히 변화에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. 특히 한인 업체는 서류미비자나 인턴(J1비자 소지자)을 고용해
-
軍 간부, 상관 ‘갑질’에 극단적 선택…해군 “철저 조사 중”
해군 잠수함사령부 소속 모 대위가 지난달 3일 관사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. 이 대위가 소속된 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여름휴가 중 방문한 곳이